(이건 배워야 해) 독감(인플루엔자) 대유행, 예방과 치료법(보건의료정책 예방접종 기준 안내), 겨울철 건강정보 안내

오늘도 여전한 오지라퍼 NSJL 등장!!

몇일 전부터 첫째와 둘째가 연이어 38도를 넘는 고열과 기침 등을 동반한 감기 몸살 증세를 보이길래 자주 가는 이비인후과에 들렀더니 단박에 독감 가능성이 높다며 검사를 시행한 결과 둘다 B형 독감으로 진단되었다. (-_-^)

코로나 팬더믹이 휩쓸고 간 직후에는 마스크가 일상이라 호흡기 질환은 상당한 확률로 비켜나가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불편한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더니만 그렇게 둘다 독감에 된통 걸려버리고 말았다.

그래서 오늘은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독감(인플루엔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및 치료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독감 제대로 알아보기 이미지 / 출처 :질병관리청 2021>

<주요 내용> 1. 독감의 유형 2. 독감 감염원인 3. 독감 예방법 4. 독감 유형별 증상 및 치료방법 5. 독감 치료 후 재감염을 위한 예방법 6. 독감 예방접종에 대한 보건의료정책 7. 마무리하며

1.독감의 유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주요 유형은 A형, B형, C형으로 분류된다. (C형도 있다는 걸 첨 알게됨)

가. A형 : 가장 흔하며,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다.
유전자 변이가 자주 발생하여 대유행을 일으킬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알려져있다.
나. B형 : 주로 사람에게만 감염되며, A형 대비 상대적으로 변이가 적지만 여전히 계절성 유행을 일으킬 수 있다.
다. C형 : 사람에게 경미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며, 유행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다.
(그리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경미하기 때문이라는...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증상을 동반한다고 한다.

2. 독감 감염원인(독감에 왜 걸리나?)

독감은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퍼진 바이러스를 흡입하거나, 오염된 표면을 만진 후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질 때 감염될 수 있다. 면역력이 약화된 상태나 밀집된 공간에서의 접촉이 감염 위험을 높인다.

3. 독감 예방법

가. 예방접종 : 매년 독감 시즌 전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이다.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를 형성하여 약 6개월 정도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있다.
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 : 손을 자주 씻고,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팔꿈치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린다.
다. 마스크 착용 : 특히 밀집된 장소나 환자가 있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다.
라. 생활 환경 관리 : 실내 환기를 자주 하고, 자주 접촉하는 표면을 소독하여 바이러스의 생존을 줄인다.

<독감과 감기의 차이 비교 / 출처 :질병관리청 2021>

4. 독감 유형별 증상 및 치료 방법

< A형 및 B형 인플루엔자>
가. 증상 : 발열, 오한, 기침, 인후통, 근육통, 피로, 두통 등이 나타난다.
나.치료 : 대증요법: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해열제 및 진통제를 통해 증상을 완화한다.\
다. 항바이러스제 :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증상 기간을 단축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C형 인플루엔자>
가. 증상: 경미한 호흡기 증상으로, 일반 감기와 유사하다.
나. 치료: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며, 증상에 따라 대중요법을 시행한다.

<독감 주요 증상 / 출처 : 질병관리청 2021>

5. 치료 후 재감염 예방을 위한 습관

가. 면역력 강화 :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을 통해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나. 개인 위생 유지 :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지속적으로 실천한다.
다. 예방접종 주기 준수 :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받아 면역력을 유지한다.
라. 환경 관리 : 실내 환기와 청결을 유지하여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는다.

6. 독감 예방접종에 대한 보건의료정책
('24.12월 기준 내용으로 연차별 크게 변경되는 사항은 없으나, 기간 경과 시 질병관리청 홈피 접속 후 확인해보자!!)

독감 예방주사는 바이러스의 유형과 변이를 고려하여 매년 새로운 백신으로 개발되고 있다.
주요 백신은 3가 백신과 4가 백신으로 2종으로 나뉘며, 각각 포함하는 바이러스 유형과 예방 효과가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통해 다음과 같이 어린이, 어르신을 포함한 특정 연령층과 임신부에게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포괄적인 예방효과를 보유한 4가 백신 우선으로 제공한다.

< 예방접종 무료 지원대상 >
가. 어린이 : 생후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
나. 어르신 : 만 65세 이상.
다. 임신부 :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모든 임신부

< 접 종 기 관 >
지정된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가급적 사전예약하면 진행이 수월하다.

< 비 용 >
지원 대상자에 한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그 외의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따라 접종 비용이 다를 수 있다.

< 접 종 시 기 >
매년 가을(9월~11월): 독감 시즌(12월~3월) 전에 접종을 완료해야 효과적이다.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소요되므로 유행 전 접종하는 것이 좋다.(이왕지사 접종할 것이라면!!)

< 참고사항 : 예방접종 3가와 4가 백신의 개념 >
가. 3가 백신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3종(2개의 A형 바이러스 + 1개의 B형 바이러스)으로 구성되어 있고, A형 바이러스와 특정 B형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며 4가 백신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나. 4가 백신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4종(2개의 A형 바이러스 + 2개의 B형 바이러스)으로 구성되어 있어 두 가지 계열의 B형 바이러스까지 포함하여 예방 치료할 수 있어 보다 포괄적인 보호 효과를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3가 백신보다 비싸나예방 및 치료효과를 고려하여 최근에는 대부분 4가 백신이 권장되고 정부에서도 4가 백신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7. 마무리하며...

독감이 일반적인 감기보다 더 심하고 독한 병변을 동반하지만 그냥 감기일 뿐이라고 단정짓기에는 신체 허약자 또는 만성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인 위험을 보유하고 있는 위험한 질병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개인 보건 위생관리를 준수하고,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는 예방접종 관련 국가 보건의료정책을 적극 활용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이겨낼 수 있으리라 본다.

<독감은 단순 질병으로 치부해선 안된다. / 출처 :질병관리청 2022>

모두 건강합시다. 사소한 영역에서부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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