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사야 해) 한 겨울 극강의 합리적 가성비와 보온력을 갖춘 태무 방한 내의 내돈내산 구매 후기(태무깡, 태무 100% 활용법)

오늘도 여전한 오지라퍼 NSJL 등장!!

오지라퍼 NSJL 잡설이 보고 싶지 않고 후기만 보고 싶다면 바로 이동하자!! (여기를 클릭)

11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전년대비 유난히 따뜻한 날씨 덕에 올해는 겨울이 오다가 길을 잃었나? 싶더니마, 아니나 다를까 막상 12월이 시작되고 나니 겨울이 계절의 존재감을 마구 드러내려는 듯이 인정사정 없는 추위를 선사하고 있다.

여전한 오지라퍼 NSJL, 또 서두가 길어지고 있다. (타고난 성향이란...쯧...-_-;;;)
아무튼 나는 피부 살결을 파고드는 듯한 날카로운 추위는 너무너무 싫고, 그렇다고 아무리 경량화된 패딩을 걸친다고 해도 결국 무게만 더해지는 외투를 켜켜이 입고 나가는 것도 싫다보니 보온력 좋은 방한내의를 상당히 선호하는데, 오늘은 올해 겨울 들어 새롭게 구매한 태무(temu)산 방한내의 구매 후기를 여러분들과 공유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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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 본문 보기 전에 "뒤로 가기" 할 진짜 성질 급한 분들을 위한 한줄 아닌 5줄 요약!! >

1. 가격 : 국내 SPA 브랜드 대비 절반 수준도 안되는 파격적 수준(상하의 세트로 구성된 것을 기준으로 확인)
2. 품질(소재) : 나쁘지 않다.(되려 태무는 속옷류를 소재를 명확히 찍어서 해당 제품 구매가 더 용이하다.)
3. 보온성 : 이건 말이 필요없더라. 기존 집에 있던 유*클로 히*텍 제품 대비해서도 보온성은 훨씬 탁월했다.
4. 디자인 : 하아...이딴건 논하지 말자. 언더웨어 디자인은 누굴 보여주기 위한 것이냐? 적어도 난 보여줄 이 없다.
5. 세탁용이성 : 일반세탁+건조기까지 무리 없이 돌렸다. 시즌용 구매라 크게 개의치 않는 항목이다.
>> 여기까지!! 강조하지만 본 의견은 철저히 개인적인 소비 가치관이 반영된 사견이니 참고해서 판단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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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데, 왜 하필이면 중국산 태무 방한내의를 구매했냐고? (아마도 이게 젤 궁금하리라.)

사실 방한내의는 소모품 중에서도 소모품이라 생각한다. 서두에서도 말했지만 이른 겨울부터 조금이라도 추위가 다가왔다 싶으면 방한내의부터 꺼내어 챙겨입는 나와 같은 사람들에겐 방한내의는 매일 갈아입는 속옷만큼이나 빈번한 세탁주기로 인해 금새 헤져버리고, 닳아버린다. 또 의류는 유형 불문하고, 어떤 것이든 직물 특성 상 반복해서 세탁하거나 장기간 착탈을 반복하면 섬유 밀도가 떨어져 원래 가지고 있던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굳이 방한내의와 속옷은 소재만 확실하다면 굳이 비싼 것을 택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본다.  그래서 태무가 등장한 이후로 나는 의류 소모품 중 외견으로 드러나지 않는 내의는 태무에서 적정한 제품을 찾아 구매해 이용하고 있다. 태무에서는 가장 두꺼운 울트라 폴리스 방한내의 상하의 세트가 1만원 초중반으로 충분히 겟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우리가 가성비로 즐겨찾는 SPA 브랜드중 대표적인 유니클로 히트텍의 경우에는 보온성, 두께 등을 기준으로 평균 2~3만원대로 형성되어 있는데 상의 또는 하의 개별 가격임을 감안하면 아주 가성비가 뛰어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사실 쿠팡을 포함한 국내 온라인 유통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물품들 역시 결국 제조원가를 고려해 인건비가 엄청나게 저렴한 중국에서 제조한 물품이 대다수 이거니와 동일안 제품 스펙을 보유하고 있거나, 또는 실제로 모든 것이 동일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태무에서 판매하냐, 국내 온라인 유통 사이트에서 판매하냐에 따라 제품 가격의 편차가 상당히 크다는 것은 이미 아는 이들에겐 익히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다. 국내 온라인 유통 사이트는 유통 플랫폼일 뿐 결국 판매자들이 해당 플랫폼에 입점하여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니 사이트별로 동일 제품임에도 판매가격이 제각각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정말 따지기 싫어하거나, 알아보는게 귀찮은 게으른 사람이거나 또는 그냥 보이는대로 구매하는 순진한 소비자만 눈탱이 맞는 구조...이게 현실이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무 판매자 중에 일반적인 중국 이미지인 짝퉁, 사기, 저품질 등에 걸맞는 경우도 허다한 것 역시 현실이니 결국 우리네, 구매자들이 현명한 시선을 가지고 조금 부지런하게 시간을 들이는게 맞다.

2. 그래서 태무 방한내의는 어떤 제품을 선택했냐고?

제품명 : 남성용 겨울용 보온 속옷 세트(상하의 세트) - 울트라 두꺼운 폴리스 상의와 바지
색상 : 검은색(양면으로 착용도 가능한데 안감이 예전 전투체육복을 연상케 하는 주황색이라 이건 살짝 난감)
사이즈 : L-105(NSJL 신장은 179, 어깨가 상당히 있는 편이지만, 리뷰를 꼼꼼히 확인하고 사이즈 선택)
가격 : 15,800원(진짜 싸긴 싸다. 더 저렴이도 있지만 완전 두꺼운 방한내의가 필요했기에 나머진 패스!!)
<태무에서 의류제품을 구매 고민할 때 참고할 만한 꿀팁!!>
가. 태무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을 선택할 때 판매수량, 판매업체 평가점수 등을 충분히 확인하자.
    - 비교적 직관적으로 업체평가, 판매수량, 제품에 대한 고객만족도, 리뷰 등이 잘 정리되어 있어 찾기가 어렵지 않다.
나. 의류 제품은 사이즈에 대한 불호가 많고, 해외구매다 보니 반환, 환불이 국내보단 자유롭지 않으니 리뷰 확인은 필수!!
   - 리뷰 확인 시 대한민국 구매자의 리뷰를 별로도 필터링해서 확인 가능한 점도 주효하니 이 점도 충분 활용해보자. 
다. 리뷰를 확인했음에도 옷 사이즈에 대한 확신이 잘 서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되도록 큰 제품을 선택한다.
    - 아시아 플랫폼이다 보니 아시아 체형 기준으로 사이즈가 정립되어 있는 편이다.
    - 개인적으로 나는 어깨가 넓은 편이라 국내105-110를 선호하는데, 리뷰 정보가 확인되지 않을 때 115 구매하니 적절

<태무 울트라 폴리스 방한내의 상하의 세트 상품 이미지 출처 : 태무 어플리케이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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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런데 태무 방한내의는 주문하면 수령하는데 까지 얼마나 걸리냐?

정확히 7일 소요되었다. (해외 직구 형태임을 감안하면 그리 늦은 편도 아니다.)
중국 플랫폼인데 워낙 대형화되기도 하고 재무적으로 받쳐주는 기업이라 그런지 몰라도 배송추적 확인은 꽤 준수한 편!!
또한 예상 배송기한을 정해두고 기한 내 도착하지 않으면 곧바로 5300원(크레딧)을 지급하거나 고객 변심에 따른 환불도 곧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진행해준다.(앞서 캐리어 구매 시 예상기한 대비 1일 초과하니 곧바로 크레딧을 지급하더라)
* 이런 서비스도 보면 규모의 경제를 체감하기도 하지만, 너무 파격적이니 이런 것도 중국스럽구나 싶기도 하다.

<태무에서 7일만에 도착한 울트라 폴리스 방한내의 상하의 세트>

<안감은 군복무 PTSD를 불러일으키는 주황색이지만 상당히 두껍고, 부드러우면서 탄력이 있다.>

4. 결론적으로 태무 방한내의 수령 후 만족도는 어떠냐고?
만족도는 결국 개인 값이긴 한데, 나는 한마디로 "개만족, 대만족!!"
제품이 도착한 날 칼바람이 매서웠는데 테스트 겸사 입고 동네 산책 나갔는데 이건 뭐 외투를 그리 걸치지 않았는데도 너무 따뜻한 것이 상당히 만족스럽더라. 앞서도 강조했지만 결국 내의류는 헤지고 낡아서 교체빈도가 상당한 점을 감안하면 태무에서 잘 고른 내의 하나 국내 열 제품 부럽지 않을 수 있다!! -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태무깡 대성공!!

<실제 착장한 사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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